월드비전 경기남부본부, ‘꿈날개 장학금’ 통해 청소년 25명 지원

월드비전 경기지역본부는 대학 진학을 앞둔 청소년 25명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1천800만 원의 ‘꿈 날개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아동들은 저소득층 가정의 월드비전 등록아동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한 아동이 대상이다. 그 중 11명의 아동은 월드비전 꿈디자이너 사업에 참여했던 아동이다.

꿈 날개 장학금을 지원받은 A씨(20)는 “이 장학금은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큰 용기를 줬다”며 “그동안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저도 누군가를 돕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성호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장학금은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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