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본격화, 인천 주요 정당 공천자들 후보 등록 ‘봇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6일 인천 서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왼쪽 1번째), 정의당 김중삼(왼쪽 3번째)후보가 서구 선관위에 등록을 했다. 미래통합당 이학재(왼쪽 2번째)후보는 27일 등록한다. 한편, 민주당 김 후보와 통합당 이 후보는 이 지역에서 4번째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장용준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6일 인천 서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왼쪽 1번째), 정의당 김중삼(왼쪽 3번째)후보가 서구 선관위에 등록을 했다. 미래통합당 이학재(왼쪽 2번째)후보는 27일 등록한다. 한편, 민주당 김 후보와 통합당 이 후보는 이 지역에서 4번째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 장용준기자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26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20일간의 레이스에 돌입했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의 13개 선거구에서 후보자 47명이 등록을 마무리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민) 13명, 통합당(통) 11명, 정의당(정) 5명, 민중당(민중) 2명, 국가혁명배당금당(국) 13명 등이다.

중·강화·옹진에서는 조택상 전 지역위원장(민), 배준영 인천경제연구원 이사장(통), 최부겸 당협위원장(국)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선관위에 신청했다.

동·미추홀갑에서는 허종식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민), 전희경 의원(통), 문영미 전 남구의원(정), 이상욱 인천시당 사무처장(국) 등 4명이 등록을 끝냈다.

동·미추홀을에서는 남영희 전 행정관(민), 안상수 의원(통), 황창식 인천시당위원장(국), 윤상현 의원(무)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통해 이번 총선의 출사표를 내놨다.

연수갑에서는 박찬대 의원(민), 정승연 인하대 교수(통), 주진영 인천시당 조직위원장(국)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끝냈다.

연수을에서는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민), 이정미 의원(정), 주정국 중·동·강화·옹진 당협부위원장(국)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난 25일 연수을에서 뒤늦게 공천을 확정한 민경욱 의원(통)은 27일 서류 준비 등을 마무리하는대로 후보 등록을 끝낼 계획이다.

남동갑은 맹성규 의원(민), 유정복 전 인천시장(통), 박유민 당협부위원장(국) 등 3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남동을에서는 윤관석 의원(민), 이원복 전 의원(통), 최승원 당대표 정책특보(정), 김묘진 당협부위원장(국) 등 4명이 후보 등록과 함께 금배지를 향한 레이스를 펼친다.

부평갑에서는 이성만 전 인천시의장(민), 정유섭 의원(통), 김소윤 여성위원회 부위원장(국)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다.

부평을은 홍영표 의원(민), 강창규 전 시의장(통), 김응호 인천시당위원장(정), 임동수 인천비정규노동센터 대표(민중), 신지숙 당협위원장(국) 등 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가장 많은 후보가 몰린 선거구로 나타났다.

계양갑에서는 유동수 의원(민), 이중재 변호사(통), 박장백 당협부위원장(국), 김수임 효성재활요양병원장(무)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통해 선거전을 시작한다.

계양을에서는 송영길 의원(민), 윤형선 전 인천시의사회 회장(통), 고혜경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민중), 정대수(국)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끝내고 당선을 위한 경쟁을 벌인다.

서갑에서는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민), 김중삼 서구지역위 공동위원장(정), 조향남 당협부위원장(국), 김용섭 함께하는시소 대표(무) 등 4명이 후보 등록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을에서 후보 등록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는 신동근 의원(민), 박종진 전 채널A 앵커(통), 임영자 당협위원장(국) 등 3명이다.

한편, 이번 총선의 후보자 등록 마감은 27일 오후 6시까지, 선거운동 시작(선거기간 개시일)은 4월 2일부터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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