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민수 성남 분당을 후보는 26일 “품격도시 분당에 젊음과 미래를 더하겠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분당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정식으로 선언했다.
그는 회견에서 ▲미래 교육을 위한 ‘미래에듀센터 조성’ ▲재건축 등 규제를 완화하고 리모델링을 지원하기 위한 ‘제1기 신도시 재생지원 특별법’, 가칭 ‘신(NEW) 분당특별법’ 제정 ▲분당과 경기 남부의 교통혁명을 위한 ‘SRT 분당역사 신설 및 복합컨벤션단지 조성’ 등을 밝혔다.
또한 벤처창업과 투자 관련 법규를 하나로 재정비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대폭 해소해 ‘안되는 것 빼고는 모두 다’ 할 수 있는 ‘(가칭) 김민수 창업법 제정’ 등 4대 분야의 핵심 공약을 통해 더 젊어질 미래 분당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대학시절 분당에서 창업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40대 기업가이자, 분당에서 아이 넷을 낳고 키우며 행복 반, 걱정 반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한 가정의 평범한 가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우리 부모님들이 땀 흘리며 일구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노력한다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과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정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제 대한민국은 좌우가 아닌, 오직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면서 “김민수를 선택해 준다면, 대한민국과 분당이 활짝 웃을 수 있는 미래를 선물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해 1월 자유한국당(현 통합당) 당협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에서 당당히 승리하며 40대 젊은 정치인으로 주목받아왔으며, 지난달 27일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로 단수추천 받았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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