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31일 임시회 열고 인천시, 시교육청 추경안 등 심의 의결 예정

인천시의회는 31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261회 임시회에서 심의하는 추경안에는 시 집행부가 제출한 코로나 피해 맞춤형 긴급지원 2천252억원, 지역경제 활성화 761억원, 기타 경제대책 158억원, 군·구 및 교육청 전출금 589억원 등 총 3천558억원이 담겨있다.

시의회는 또 시교육청이 제출한 238억원 규모 추경안도 심의한다. 시 교육청은 마스크·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매와 열화상카메라 설치에 91억원, 학교 안정화 태스크포스(TF) 운영과 공립유치원 간호사 배치에 5억원,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긴급돌봄에 22억원, 학교급식 운영에 13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용범 시의장은 “ 민생안정과 지역경제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신속한 심사와 동시에 지원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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