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김포지역 여당 국회의원 후보들 지역 현안 공동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포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이 지역 현안을 두고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김주영 후보(김포갑), 박상혁 후보(김포을)는 31일 김포시민 모두의 숙원사업인 GTX-D, 지하철 5호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한강변 철책 제거·정비를 힘을 모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박상혁 후보는 GTX-D 김포-하남 노선 신설에 대해 “내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해 김포를 급행도시로 만들겠다”며 “집권여당의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면 실현할 수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주영 후보는 “김포도시철도가 2량에 불과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김포시민의 불편이 매우 크다”며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2021년 국가철도망 계획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돼 시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5호선 연장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실행을 위한 협의를 펼쳤다.

김 후보는 “김포의 만성 교통난을 해결하고 김포를 광역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해 중앙정부, 서울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또한 한강변 철책 제거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했는데 김주영 후보는 “한강변 철책 제거는 감시장비 성능평가를 둘러싼 법정 공방으로 8년째 중단돼 있다”며 “국방부와 협의해 철책 제거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생태탐방로와 야외수영장 등 체육공원이 가능한 복합환경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이 외에도 김포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화를 갖고 공동의 문제뿐 아니라 서로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며 김포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원팀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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