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새 외국인 투수 킹엄ㆍ핀토 ‘희비 쌍곡선’
SK 새 외국인 투수 킹엄ㆍ핀토 ‘희비 쌍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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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연습경기 5이닝 1피안타 무실점ㆍ4이닝 6피안타 6실점 대조
▲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투수인 우완 닉 킹엄.경기일보 DB
▲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투수인 우완 닉 킹엄.경기일보 DB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투수 닉 킹엄(29)과 리카르도 핀토(26)가 1,2군 자체 평가전에서 희비가 교차했다.

킹엄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수펙스(1군)-퓨처스(2군) 3번째 평가전에서 퓨처스 선발 투수로 등판해 강력한 패스트볼과 홈플레이트 구석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변화구로 5이닝 동안 1탈삼진,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반면, 계속된 부진으로 우려를 낳은 핀토는 수펙스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5탈삼진, 6피안타, 1볼넷으로 6실점(1자책점) 하는 난조를 보여 우려를 씻어내지 못했다.

킹엄은 4회까지 노히트 피칭으로 완벽투를 과시했다.

1회 선두타자 노수광에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세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첫 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뒤, 2회 채태인, 이재원, 고종욱을 평범한 타구로 처리했다.

킹엄은 3회 김창평에 볼넷을 내줬지만 노수광과 한동민을 각각 루킹 삼진, 1루 땅볼로 처리했고, 4회에는 클린업 트리오인 최정, 제이미 로맥, 채태인을 범타로 잡아 무안타 피칭을 이어갔다.

이후 5회 선두타자 이재원에 우전안타를 내줘 노히트가 깨졌지만, 고종욱을 2루수 병살타로 요리한 후 정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쳐 안정감을 보여주며 1선발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경기일보 DB
▲ SK 와이번스의 새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경기일보 DB

킹엄의 안정적인 투구 속 퓨처스 타선도 힘을 냈다.

2회 남태혁, 김성민, 최항이 나란히 중전 안타를 뽑아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이홍구와 이거연이 모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날리는 듯 했으나, 후속 김상현의 3루 강습 타구가 수펙스 최정의 포구 실책으로 연결돼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계속된 2사 만루서 최지훈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우전 2루타를 때려 4대0으로 달아났다.

퓨처스는 4회 2사 2루에서 김성현과 최지훈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더 추가해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렸다.

7회말까지 킹엄과 박민호에 막혀 점수를 내지 못했던 수펙스는 고졸 2년차 백승건이 올라온 8회 빅이닝을 만들며 점수를 1점 차로 좁혔다.

수펙스는 8회 1사 1,2루에서 노수광이 우익수를 넘기는 2타점 적시 3루타로 추격을 시작한 후 대타 김강민이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어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채태인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긴급 투입된 우완 사이드암 최재성이 후속 이현석을 유격수 직선타 병살로 처리한 퓨처스는 9회 마무리 김주온이 시속 150㎞ 강속구로 이닝을 마쳐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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