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7일)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쌀쌀했던 아침 출근길과 달리 낮에는 14~20도의 최고 기온을 기록하면서 포근하겠다. 이번 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내일(8일) 아침 최저기온은 0~5도, 낮 최고기온은 12~16도를 기록하겠고, 모레(9일)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현재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 경기도 성남, 광주,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포천, 과천에는 건조경보가, 인천(옹진군 제외)과 경기도 여주, 안산, 화성, 군포, 가평, 광명, 양평, 안성, 이천, 용인, 의왕, 평택, 안양, 수원,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연천, 동두천, 김포, 부천, 시흥에는 건조주의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다.
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남부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과 경기도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인천·경기서해안에는 바람이 20~30km/h(6~9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10~20km/h(3~6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화재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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