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본부, 화성태안3지구 협의양도인택지 공급

▲ 화성태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화성사업본부(본부장 이용준)는 11일 화성태안3지구 내 주거전용단독주택용지(122필지ㆍ3만1천㎡)를 협의양도인택지 공급대상자로 선정된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화성태안3지구는 화성시의 동북쪽인 송산동, 안녕동 일원에 조성된 약 119만㎡ 규모의 중소형급 미니 신도시로 계획인구는 1만 2천여 명이다. 북쪽으로는 수원시, 남쪽으로는 화성시 병점동 및 동탄신도시, 북서쪽으로는 봉담지구가 있어 기 형성된 도시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원 1, 2, 3 일반산업단지와 장안대, 협성대, 수원대, 수원과학대, 한신대 오산캠퍼스 등 많은 대학이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 역시 풍부하다.

서부우회도로 및 국지도 84호선(확장)이 지구를 관통해 지나가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평택-화성 간 고속도로 등이 지구 인근을 지나가고 있어 서울, 수도권은 물론 전국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등 교통 편의성 또한 뛰어나다.

▲ 화성태안3
▲ 화성태안

지구 외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지정문화재인 융건릉과 국가지정문화재 용주사, 도시지정문화재 만년제가 지구를 둘러싸고 있어 탁월한 역사문화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구 내로는 역사공원, 근린공원 등 다양한 녹지공간과 한옥마을 조성을 앞두고 있어 거주지로서의 쾌적성도 매우 높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총 122필지로 필지면적은 192~309㎡, 3.3㎡당 평균 공급단가는 317만 원, 공급가격은 1억 7천600~3억 600만 원이다. 단 1~7은 용도지역 제1종 일반주거지역, 건폐율 60%, 용적률 150%, 최고층수 3층(16m 이하)이며, 단 8~14는 용도지역 제1종 전용주거지역, 건폐율 50%, 용적률 80%, 최고층수는 2층(12m 이하)이다.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신청ㆍ접수하며, 추첨은 6월 3일 및 4일 LH청약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계약체결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금납부는 2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LH 화성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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