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임시회열어 제1회 추경 예산안 5천617억원 심의

의왕시의회(윤미근 의장)는 10일간 일정으로 임시회를 열어 2020년 제1회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에 대한 심의를 벌인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2일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윤미경 의원, 간사에 이랑이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오는 21일까지 개의되는 제266회 임시회는 추경예산안 심의와 결혼이민자ㆍ영주권자에 대한 재난 기본소득 지급 근거 마련을 위해 박형구 의원이 발의한 ‘의왕시 재난 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의왕시가 제출한 조례안 5건, 동의안 2건 등 모두 9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19일까지 운영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본 예산보다 847억 원(17.8%)이 증가한 5천617억 원의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일반회계는 608억 원 증가한 4천622억 원, 특별회계는 239억 원 증가한 995억 원이다.

윤미근 의왕시의회의장은 “제1회 추경예산에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이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예산심의를 하겠다”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잘 지켜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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