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부천 라온파티 돌잔치 참석 등

인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시에 따르면 부평구 산곡동 주민 A씨(43)가 검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지난 9일 부천 라온파티 돌잔치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온파티 돌잔치는 인천 128번 확진자 B씨(49)가 프리랜서 사진기사 일을 위해 방문한 곳이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증상 발현 이후에도 지역 내 병원이나 약국, 제과점, 마트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하철 등을 통해 서울 가산동에 있는 아울렛도 방문했다.

시는 A씨의 가족 등 5명의 접촉자에 대해 검체검사를 추진 중이다. 또 추가 접촉자에 대한 검체 검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42명이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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