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독자권익위 회의] “이천 참사 후속 보도ㆍ재난 관련 기획기사 필요해”
[경기일보 독자권익위 회의] “이천 참사 후속 보도ㆍ재난 관련 기획기사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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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성범죄 심층 보도 주문… 전문가 활용 문제점 짚어줘야
본보의 소상공인 살리기 협약, 언론사로써 참다운 역할 돋보여
▲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5월 회의에서 위원들이 지난달 편집내용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5월 회의에서 위원들이 지난달 편집내용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참석자
위원장
이재복 수원대학교 교수

위원
우재도 ㈜둘로스관광여행사 대표
유창재 경기신용보증재단 업무이사
이미숙 (사)한국미디어연구소 선임연구원(언론학박사)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조양민 행동하는여성연대 상임대표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들이 28일 열린 ‘제3회 독자권익위원회’에서 지면 개선 사항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경기일보 1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이재복 독자권익위원장(수원대학교 교수)과 우재도 ㈜둘로스관광여행사 대표, 유창재 경기신용보증재단 업무이사, 이미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조양민 행동하는여성연대 상임대표 등 총 6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했다.

먼저 이미숙 위원과 우재도 위원은 이천 물류 창고 화재 참사를 비롯 경기도내 발생했던 재난에 대한 후속 보도가 부족한 점을 아쉬워했다.

이 위원은 “지난달 말 발생한 이천 물류 창고 화재 참사 이후 경기도에 크고 작은 화재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후속보도를 통해 초기 대응 및 사전 예방 방법 등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좀더 구체적으로 다룬다면 독자들에게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우 위원도 “감염병은 물론이고 화재, 붕괴, 홍수, 가뭄 등 재난은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막상 재단이 닥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모르고 있다”며 “재난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획기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양민 위원은 n번방, 박사방 등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심층적인 보도를 주문했다.

조 위원은 “n번방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상대적으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경기도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있다. 지역의 전문가들을 활용해 문제점을 제대로 짚어줘야 한다.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지면 구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정정옥 위원은 “기획물의 경우 순서에 대한 표기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면서 “가령 ‘상’, ‘중’. ‘하’로만 표기할 것이 아니라 몇 회 중 몇 회 형식으로 표기하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자 크기가 작고 간격이 좁다. 읽기 편하게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창재 위원과 이재복 위원장은 경기일보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역할와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유 위원은 “지난 26일 경기일보와 경기신용보증재단, SK플래닛이 경기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일보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로, 제가 근무하고 있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1천여 명의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길이 생겼다”며 “언론사로서 참다운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 위원장도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언론의 역할”이라면서 “코로나19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삼성, 현대, 기아 등 도내 다른 기업들의 참여로 이어져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도움받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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