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50선 돌파…5일 연속 상승

장초반 2%대 상승 출발, G2 갈등 심화·국내 경제지표 부진으로 강보함 마감

코스피가 5일 연속 상승하며 2,150선을 뚫었다.

4일 코스피는 4.18p(0.19%) 오른 2,151.18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글로벌 증시 상승 등 영향으로 장 초반 2%대 상승 출발했다. 이후 G2 갈등 심화, 국내 경제지표 부진, 원화 약세 전환 등 영향으로 상승 폭이 축소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이 467억 원어치를, 기관이 2천978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3천348억 원을 팔아치웠다.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1조 1천억 원 하락한 15조 8천억 원을 보였다. 대형주와 소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상승업종은 의약품 +4.2%, 화학 +1.0%, 서비스업 +1.0%, 운수창고 +0.7%로 나타났다.

코스닥은 하루 만에 상승했다. 4.71p(0.64%) 오른 742.37로 마쳤다. 전일 나스닥 지수 상승 등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 중심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개인이 189억 원을 외국인이 1천417억 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1천432억 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IT부품(+2.4%), 섬유의류(+2.1%), 유통(+1.8%), 제약(+1.1%) 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원화는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9원(0.2%) 오른 1,218.7원으로 마감했다. 국제유가(WTI)는 2일 연속 상승했다. OPEC+ 감산 기대감 등 영향으로 1.3% 상승한 37.2달러로 마쳤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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