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정구 수진동 ‘코로나19’ 확진자 58세 남성이 이 지역 사우나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 직원과 손님 130여명의 전수검사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일 판정을 받은 해당 남성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양천구 신월동 부활교회 신도로 지난달 말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0시37분부터 오후3시 22분까지 수정구 수진1동 S사우나에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사우나에서 손님들에게 방명록을 쓰도록 해 명단을 확보했다”며 “130여명 모두 밀접 접촉자는 아니나 다중이용시설 특수성을 고려해 전수검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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