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개인정보보호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호응

가평군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사회적 물의에 대응키 위해 운영하는 ‘개인정보보호 자가학습시스템’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특수시책으로 공무원 스스로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진단하고자 업무 시작 전, 내부 행정업무에 접속하고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학습창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자가학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 및 위반사례 등이 매일 새로운 내용으로 업데이트되고, 에니메이션을 시청하면서 진행, 공무원들이 부담없이 자발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해 관련 법·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학습 후에는 퀴즈 및 질문 등 문제풀이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직원 스스로 진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인정보 인식 체감 수준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모든 공무원 자가학습 교육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불필요한 집합교육을 줄이면서 개인정보보호 중요성의 생활화로 개인정보 유출 및 노출을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가평군 관계자는 “개인정보는 한번 유출되면 회수가 어렵고 2~3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향상하고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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