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시즌2’ 이천서 홍보

▲ 16일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이천편에 출연한 시사평론가 김성수씨와 가수 현진영씨, 개그우먼 안세희씨가 이천시편에 출연해 지역화폐 소비진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전시 10% 인센티브 지급하는 지역화폐 많이 활용하세요~ ”

경기도는 지난 16일 이천시 중리동에서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시즌2’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경기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소비를 독려하는 캠페인으로 올해 시즌2를 실시하고 있다.

유튜브와 아프리카TV로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는 시사평론가 김성수씨와 가수 현진영씨, 개그우먼 안세희씨가 출연해 이천시 지역화폐인 ‘이천사랑 지역화폐’를 통해 소비진작 캠페인에 나섰다.

김성수씨와 현진영씨는 방송시작 후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이천사랑 지역화폐를 소개한 후 충전 시 10% 인센티브 제공 등의 혜택을 안내했다.

먼저 이들은 ‘이천사랑 지역화폐’를 들고 열쇠ㆍ도장 제작사를 방문해 가게 주인과 담소를 나눴다. 가게 주인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해 생활이 팍팍해졌지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되면서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작은 가게들을 방문해 이천사랑 지역화폐로 간식을 구매하며 허기를 채운 출연자들은 악세서리 전문점을 들러 드림캐쳐를 구매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 마지막으로 족발집에 들러 기분 좋게 식사를 진행했다.

방송을 함께 시청한 시청자들도 수백개의 댓글을 달며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시청자들은 “얼마전 지역화폐 결제를 위해 대형마트 대신 동네 작은 마트를 갔는데 이곳도 좋았다. 앞으로는 집 앞 상점들도 이용해야겠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매출을 올려 다행이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현진영씨와 안세희씨는 공통적으로 “오늘 현장에서 소상공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재난기본소득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지역화폐는 1조2천567억원(재난기본소득 제외) 규모로 발행됐으며 어려운 지역 상권을 살리는 수단으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 시군과의 협조를 통해 한시적으로 10% 특별 인센티브 지급, 이를 통한 골목상권 소비 유도로 영세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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