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가평문화원 청사 건립과 디지털 가평문화대전 편찬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 3월 사업비 78억원을 들여 가평읍 대곡리 350 일원 부지 2천324㎡에 연면적 2천496㎡에 지상 4층 규모로 가평문화원 청사를 신축하고 있다. 이 건물에는 향토사연구소, 향토자료실, 다목적실, 다목적강당 등이 들어선다.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연내·외부 마감공사ㆍ부대공사를 완료되면 내년 3월 준공을 거쳐 8월 개관된다.
가평군이 지난해 특수시책으로 전통문화부터 현대에 이르는 발전상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는 디지털 가평문화대전 편찬사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기초자료 수집, 원고 집필 및 교열 검수, 시스템 개발, 멀티미디어 제작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가평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2006년 이후 변화한 모습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증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석조 가평군 문화체육과장은 “가평문화원 청사 건립과 디지털 가평문화대전 편찬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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