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서장 황은식)는 오는 7월부터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교육을 미뤄오던 소방서는 대안으로 학교 내 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 및 주의사항, 응급환자 발생 시 처치방법,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등 학년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기 재난예방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교육생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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