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신동윤 교수와 연구진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청소년 교육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달 30일 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기도 청소년 교육정책 방향설정을 위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미래산업과,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등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연구수행기관인 경기대학교 신동윤 교수와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된 연구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들 중 인공지능, 정보 네트워크, 생명공학 등 윤리·․도덕적으로 논란이 많은 분야를 중심으로 경기도 청소년의 윤리의식과 연결시켜 교육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책임연구원인 신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기도 청소년 교육정책 방향설정을 위해 ▲지역공동체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실현가능한 방안과 현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창의적 경기인재양성 포럼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핵심교사 양성과정 운영 ▲지능정보기술과 창의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인재양성 거점센터 조성 조례안 등을 제안했다.
연구결과는 경기도의 청소년 교육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에 정책을 제안하고, 향후 관련 조례안 발의, 예산심사 등 의정활동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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