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체육회장 시대 지방체육 성공 위해 앞장”
박상현(47)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전국 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박상현 처장은 7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간담회에 앞서 열린 사무처장협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됐다.
민선 체육회장 시대 사무처 운영과 지방 체육정책을 총괄하는 사무처장들간 네트워크가 중요한 시점에서 협의회장에 선출된 박 회장은 “개인적으로 영광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ㆍ도체육회 사무처장들과 긴밀히 소통해 민선 체육회장 시대에 지방체육회의 성공을 위해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최근 전국 모든 지방 체육인들의 염원인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 입법 관련 17개 시·도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지방 체육회장들의 총의가 모아진 실행 준비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상현 협의회장은 용인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최연소 프로농구단 피지컬 코치를 지냈다. 이어 수원대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장안대 교수로 재임해온 이론과 실무, 행정력을 겸비한 체육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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