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6월 열린 온라인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2020 서머’와 연계 마케팅을 추진, 세계인의 인기를 끌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aT는 아이돌그룹 SF9, 방송인 알베르토와 함께 한국의 대표 농수산식품인 김치와 버섯, 인삼, 굴, 전복 등과 어울리는 레시피를 소개했다. 또한 이들과 함께 맛보는 영상을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에도 송출했다. 특히 미주, 동남아 등 현지의 온ㆍ오프라인 구매처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해 실제 소비로 이어지도록 마련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비접촉 공연, 비대면 마케팅, 비대면 구매 확산 등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으로 한국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콘택트 2020 서머’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형 한류 오프라인 공연을 온라인으로 전환,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 세계 150개 지역에서 405만명이 참여했다.
손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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