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임성훈·이승기·강다니엘 등 의료진 및 연예·스포츠 스타 등 각계인사 참여
스포츠닥터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글로벌 리더, 의료진, 연예·스포츠 스타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해 힘을 불어넣었다.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 회장)는 최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국내ㆍ외 의료진과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스타들의 기부로 시작된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는 지금까지 의료진과 문화·연예·스포츠계 인사 총 500여명이 참여했다. 국내를 포함 전 세계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스포츠닥터스 의료진을 응원했다.
특히, 가장 최근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와 약대 출신 허수진 변호사 등 글로벌 리더들이 캠페인에 동참, 스포츠닥터스 의료진 응원에 힘을 보탰다.
또한 따뜻한 기부의 손길도 이어졌다. 스포츠닥터스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과 함께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에 모금함을 개설해 수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참여자들은 응원 메시지와 댓글 기부 등에 적극 동참,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염원을 담았다.
스포츠닥터스의 공익활동을 위한 기업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앞서 4월 치과용 마스크 제조사 이덴트 임직원은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으며, 지난 10일에는 동국제약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담긴 필수 의약품을 후원하는 등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국가적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료진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신 500여명의 인사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아직 전 세계에 바이러스 공포가 여전한 만큼, 종식을 선언하는 그날까지 의료진 응원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ㆍ외 의료지원 4천669회를 달성한 스포츠닥터스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연대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등 5천여 종합병원이 소속된 대한병원협회와 4만 개원의 및 15만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한개원의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100만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있으며, 국내 사태가 진정되면 ‘모바일 호스피탈’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의료진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스포츠닥터스가 후원하는 에스디코인을 통해 결제 가능한 ‘기부몰’을 운영, 기부와 유통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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