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과천지역 문화·체육시설이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이와 함께 유아체능단은 다음달부터 정상 운영된다.
과천도시공사는 배드민턴과 헬스장, 볼링장, 빙상장,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문화·체육시설을 지난 22일부터 우선적으로 개장했으며, 긴급돌봄교실로 운영 중인 유아체능단은 다음달 3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외에 태권도, 요가 등 실내체육프로그램과 수영장 등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과천도시공사는 운영 재개를 위해 휴관기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장 자체 방역활동을 지속하고, 운영 재개에 대비해 전체 시설에 대한 바닥 청소, 도색 보수, 수영장 욕조 청소 등 대대적인 환경미화작업을 완료했다.
과천도시공사는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개장한 모든 종목의 이용인원을 정원의 30% 이내로 제한해 운영하고, 출입 시 발열검사와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작성, 유증상자와 마스크 미착용자 입장 불가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과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한 체육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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