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고양생활문화센터가 ‘2020 고양시 생활문화X공동체 축제’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문화재단, 지역문화진흥원, 고양생활문화센터,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 등이 주관하고 고양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최하는 이번 사업은 2020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시민들에게 문화생산자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양생활문화센터가 고양시 민간 위탁기관인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생활문화를 매개로 시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고양생활문화센터는 생활문화X공동체 축제 기획단을 20대부터 60대까지 남녀 36명으로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고양시 마을축제 기획자는 물론 생활문화동호회원 등도 축제기획단에 포함해 축제 기획경험이 없더라도 의지와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예술경영본부장은 “축제기획단이 축제 기획과 실무를 담당하며 진정한 의미의 시민 주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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