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임진강 상류에 건설한 황강댐 수문을 사전통보 없이 개방한 가운데 6일 경기북부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임진강 주변 침수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파주시 군내면에서 수내천 제방이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3만578㎡(10만평) 규모의 전진농장이 모두 침수되는 한편, 해마루촌과 통일촌, 대성동 마을 등 민통선 내 마을이 침수피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영상=독자 제공, 편집=이아영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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