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47명…경기도에서 역대 최고

경기일보 DB
경기일보 DB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47명 증가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환자 역시 38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치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경기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천72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38명, 해외 유입은 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경기지역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와 관련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도권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국내 감염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상황이 좀 더 악화되면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