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청계천 계곡 주변 화장실 신설과 리모델링, 청계천 호안 정비 등을 진행하는 ‘청계천 추억쌓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청계천 수변공간 복원 및 접근성 개선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계곡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 공모 사업이다. 완료 시점은 내년 6월이다.
내용은 청계천 계곡 주변 화장실 신설과 리모델링, 하천 호안 정비, 다목적 광장 조성, 조망시설 조성, 수변 접근시설 설치 및 정비 등이다. 현재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등이 진행 중이다.
의왕시는 앞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과 방문객의 청계계곡 이용과 편의를 돕고자 행락철 전 1단계 사업으로 화장실 1곳과 소규모 화단 1곳, 임시주차장 20면, 쉼터 2곳 등의 조성을 완료했다.
의왕시는 행락철이 끝나는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하천 정비와 추가 편의시설 조성공사 등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경기도 공모사업인 ‘청계천 추억 쌓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청계천 수변공간 이용과 접근성 개선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계곡을 시민에게 제공해 지역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청정하게 바뀐 계곡과 하천에서 시민이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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