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60대 한방병원 입원 중 30대 접촉으로 코로나19 확진

안성시 60대 남성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27일 안성시 공도읍 60대 A씨가 지난 26일 검체 채취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4일 발열 증상을 보인 후 자차를 이용, 선별진료소에서 검채 채취를 받은 후 지난 26일 늦은 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수원시 B한방병원에 입원했으며 입원 당시 코로나 19 검체 채취를 받은 30대 남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를 벌여 A씨가 지난 23일 자택에 머무른 후 지난 24일 자차를 이용해 안성시 보건소와 공도읍 K점 등을 도보로 이용한 후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했다.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25일 타 시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등 추가 동선에 대해 조사를 벌인 후 안성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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