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 ‘보이스피싱 핫라인’ 1주만에 7천만 원 보이스피싱 막아

7천만원의 보이스피싱 사건을 예방한 개군농협 노향애 수신팀장이 최준영 양평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경찰서 제공)
7천만원의 보이스피싱 사건을 예방한 개군농협 노향애 수신팀장이 최준영 양평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경찰서 제공)

양평경찰서(서장 최준영)의 ‘보이스피싱 핫라인’이 보이스피싱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양평서는 최근 금융기관 간담회를 열고 1천만 원 이상 고액 현금 인출자가 있으면, 즉시 양평서 보이스피싱 전담수사팀에 연락해 피해를 예방하기로 합의 했다. 이에 보이스피싱 전담수사팀 명함 500매를 양평군 내 금융기관 창구에 비치하는 등 금융기관과 보이스피싱 핫라인을 가동했고, 1주일 만에 7천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최준영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에 큰 역할을 한 노향애 개군농협 수신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최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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