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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음, 전국주니어테니스 女 12세부 단식 우승

승인 2020-09-17 17:33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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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주희원 2-0 완파...전 경기 무실세트 패권

제55회 전국 주니어 선수권대회 여자 12세부 단식서 우승한 인천 신촌초의 이하음.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이하음(인천 신촌초)이 제55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12세부 개인 단식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앞세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하음은 17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여자 12세부 단식 결승전에서 주희원(전주 금암초)을 세트스코어 2대0(7-5 7-6(3))으로 꺾고 우승했다.

32강전서 김성주(대구 효신초)를 세트스코어 2대0(6-2 6-4)으로 가볍게 꺾은 이하음은 16강전서 황지원(서울 홍연초), 8강전서 이은수(서울 토성초), 준결승전서 이수빈(전주금암초)을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게임을 선보이며 대회를 마쳤다.

한편 전날 끝난 남자 10세부 개인복식 결승전서 문지성(오산 광성초)은 정율호(금암초)와 짝을 이뤄 이상헌(대구 대청초)ㆍ장준서(부산 동현초) 조를 8대4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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