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주관 GTX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GTX 의정부역 환승센터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GTX-C노선이 신설되는 의정부역의 대중교통 환승거리 최소화와 이용편의성(대합실 및 환승통로 등), 인근 지역 생활편의 제공(주차공간) 등을 고려해 환승센터를 구상, 공모서를 제출했다.
대광위는 서면, 현장, 발표평가 등을 거쳐 11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 환승센터 건립비의 50%를 국비,로 15%는 도비로 지원된다. 상위 5개 시ㆍ군은 2억원 안팎의 사업비가 우선 지원된다.
양주, 덕정, 의정부, 청량리, 삼성, 과천 등을 거쳐 수원에 이르는 총연장 74.8㎞의 GTX-C 노선은 과천정부 청사역을 비롯해 역사 10곳이 신설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말 개통 예정이다. 국토부는 오는 11월 GTX-C노선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중 실시계획 수립 등을 마치고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환승센터 건립으로 의정부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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