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적십자, 24일 온라인 봉사원대회 및 취약계층 2천세대 명절음식 나눔

24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강당에서 열린 '사랑 듬뿍 정성가득 경기도 적십자 봉사원대회'에서 윤신일 회장, 김경숙 도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송편을 만들고 있다. 윤원규기자
24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강당에서 열린 '사랑 듬뿍 정성가득 경기도 적십자 봉사원대회'에서 윤신일 회장, 김경숙 도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송편을 만들고 있다. 윤원규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매년 열던 봉사원대회를 올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대체,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통해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더불어 경기적십자는 한가위를 앞두고 경기도 내 취약계층 2천세대에게 송편과 불고기 등 명절음식을 나누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경기적십자는 5층 강당에서 2020년도 봉사원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사랑 듬뿍, 정성 가득, 적십자 희망나눔’이라는 주제로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진행됐다. 우수봉사원 수상자 총 149명을 대신해 훈격별 대표 7명에게만 상이 전달됐다.

이어진 명절음식 나눔 대표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협의회(회장 김경숙) 임원들이 참여해 송편 100㎏과 소불고기 50㎏을 만들었다. 이 음식들은 8개 복지시설(안양 3곳, 수원ㆍ용인 각 2곳, 평택 1곳)에 전달된다.

또 경기적십자는 이달 중 도내 31개 시ㆍ군에 소재한 10개 적십자봉사관과 32개 봉사회 지구협의회 주관으로 다양한 지역 명절음식 나눔활동을 집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숙 경기적십자봉사회장은 “코로나19가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 연례적인 화합의 장인 봉사원대회마저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돼 아쉬움은 있다”며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봉사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활동은 위축되지 않고 더욱 깊고 강해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4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강당에서 열린 '사랑 듬뿍 정성가득 경기도 적십자 봉사원대회'에서 윤신일 회장, 김경숙 도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송편을 만들고 있다. 윤원규기자
24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강당에서 열린 '사랑 듬뿍 정성가득 경기도 적십자 봉사원대회'에서 윤신일 회장, 김경숙 도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송편을 만들고 있다. 윤원규기자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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