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앙협력본부장에 김은경 전 대변인 임명

인천시 중앙협력본부장에 김은경 전 대변인이 임명됐다.

시는 최근 개방형 직위인 중앙협력본부장(서기관·4급)의 임용시험 결과, 최종 합격한 김 전 대변인을 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신임 본부장은 국회·정당과 관련한 업무 협조·지원을 비롯해 중앙정부와 시와 업무 협조 및 국비예산 확보 지원, 시책 대외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특히 국회·정당 등과 인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조정·협조는 물론 다양한 대응방안도 마련한다. 김 신임 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본부장은 “지금은 민선7기 후반기의 출발점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새로운 마음으로 중앙정부·국회 등으로부터 인천의 각종 현안 해결 등을 잘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신임 본부장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시의 제6대 대변인을 맡아 ‘첫 여성 대변인’으로서 전반기 임기를 모두 채운 유일한 대변인이다. 인천에서 초·중·고교를 나와 인하대학교에서 학사·석사 및 박사학위(정치학)까지 받았고 2017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의 미래한국전략특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의 홍보를 맡았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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