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프리즘] 중기 경영애로, 비즈니스지원단이 해결
[경제프리즘] 중기 경영애로, 비즈니스지원단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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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경영애로는 복합적이다. 수출, 판로, 인력, 기술개발 등 다양하기도 하지만 상호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 예컨대 공정개선을 위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놓고도 운영 인력이 없어 애로를 겪기도 한다. 올해 5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비즈니스지원단 운영을 개편한 이유다.

그간 인천중기청은 기업애로 해결을 위하여 비즈니스지원단을 운영해 왔다. 올해 같은 경우 4천900여건을 상담하였다. 주로 전화, 온라인 등을 활용한 간단한 상담 위주다. 500여건의 대면상담도 있었으나 단일분야에 국한되어 종합지원은 어려웠다.

이에 올해 5월부터는 복합애로 해결을 위한 종합상담서비스를 추가했다. 창업, 법무, 금융, 인사, 회계, 생산관리, 마케팅, 특허 등 12개 분야 전문위원 중 팀을 구성하여 원스톱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본격적인 컨설팅 전에 해결방법을 사전에 조사토록 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보다 깊이 있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까지 32건의 종합상담이 이루어졌다.

주방용 전기기기 제조업체인 A사 사례다. A사는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계획 중이나 노하우가 부족했고, 스마트공장 구축이 가능한 환경인지 판단이 어려워 전략 수립에 애로를 겪고 있었다. 이에 전문위원들은 컨설팅 전 해결방안을 사전에 조사하고 마케팅방법, 생산공정 등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했다. 전문위원들은 기업상황에 맞는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안내와 함께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활용 등 해외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였다. 현재 A사는 마케팅 인력의 추가 채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하여 공급기업과 미팅 중이다.

B사의 경우는 개발 중인 신제품에 대한 특허 정보도 부족했으며, 아이디어의 완결성도 부족했다. 특허 분야와 기술분야 전문위원들이 함께 상담한 결과, 특허 선행기술 조사와 함께 신제품 개선 아이디어를 동시에 제공하여 제품의 완결성을 높일 수 있었다.

위 사례 외에도 중소기업은 마케팅, 기술, 인력, 신산업 적응 등 다양한 분야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창업영세기업이 겪는 문제는 복합적인 경우가 많다. 보다 많은 기업이 비즈니스지원단을 활용해 당면한 어려움 해소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비즈니스지원단 문은 항상 열려 있다.

손후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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