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경제침체 경기도, ‘경기종합지수’ 작성

지역경제 한눈에 볼 수 있어

경기도청 전경(도지사 이재명)

경기도가 지역 특성에 맞는 경제정책 수립을 위해 ‘경기도 경기종합지수’를 작성한다.

이는 그동안 도가 경제정책 수립에 참고하고 있던 통계청 자료가 경기지역의 경제나 산업구조 등을 제대로 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도내 지역경제를 전반적으로 대변하는 종합경기지표인 ‘경기도 경기종합지수’를 작성해 지역 경제ㆍ산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경기도 경기종합지수’는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 비농림어업 취업자 수, 어음 부도율, 실질 수출액, 광공업생산지수 등 통계를 바탕으로 고용ㆍ생산ㆍ투자ㆍ금융ㆍ지표를 가공 및 종합해 작성한다.

도는 자체적으로 작성한 경기종합지수를 전반적인 지역경기 수준 측정 및 경제동향 모니터링의 주요 지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내 각 경제주체가 지역 경기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 방식은 매월 경기연구원에서 통계생산 및 보고서를 작성하고 도가 공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달 중 통계청에 통계 신규 작성 승인을 한 뒤, 오는 12월 경기도 경기종합지수 결과보고 및 공표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매월 경기종합지수를 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 같은 지역 통계의 신규 생산으로 합리적인 경기도형 경제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별 경제 및 산업구조가 점차 특성화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경제정책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경기도 지역경제 상황을 포괄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종합경기지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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