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봄여름가을겨울·빛과소금(봄빛밴드)’, 공연을 통해 전설 뮤지션들이 세월의 울림을 선사해
[2020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봄여름가을겨울·빛과소금(봄빛밴드)’, 공연을 통해 전설 뮤지션들이 세월의 울림을 선사해
  • 이승훈 기자 hun@kyeonggi.com
  • 입력   2020. 10. 16   오후 6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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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0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5번째 무대는 33년만에 뭉친 ‘봄여름가을겨울 Re:union with 빛과소금’이 웅장하고 감미로운 공연을 펼쳐나갔다.

그들의 공연의 시작을 알린 ‘샴푸의 요정’은 1988년 발표한 이후로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온 만큼 큰 호응 이끌기에 충분했다. 이어 33년만의 재회를 상징하며 리메이크한 ‘오래된 친구’란 곡이 무대를 통해 가을하늘로 울려퍼졌다.

봄여름가을겨울이 연주한 기타와 드럼, 피아노, 색소폰 등은 한껏 어우러져 청중들의 가슴을 울렸고, 보컬(장기호·김종진·박성식·이시몬·박호정)의 목소리는 따뜻한 선율로 전해졌다.

특히 봄여름가을겨울은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란 곡으로 1990년대 감성을 불러왔고, ‘가리워진 길’을 통해 원년멤버인 고 유재하씨를 추억했다. 이어 대표곡인 ‘비처럼 음악처럼’으로 클래식의 서정성을 담은 연주를 선보였고, 가수 고 김현식의 그리움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봄여름가을겨울은 강렬한 리프와 파격적인 노랫말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미인’이란 곡과 펑크·락·라틴 장르가 융합돼 변화무쌍한 매력을 발산하는 ‘봄여름가을겨울’이란 곡으로 뜨거운 무대의 열기를 이어갔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인천관광공사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무관중으로 펼쳐지며, 공연 모습은 KBS Kpop과 1theK(원더케이) 등 6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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