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석면해체·제거 발벗고 나섰다

사업 추진 협의회 개최… “행복한 환경 선물하겠다”…

안산교육지원청이 올해 겨울방학을 이용한 석면해체·제거사업에 앞서 20일 성안고등학교에서 ‘2020 학교시설 석면해체·제거사업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흡)이 ‘무결점 시공ㆍ안전한 학교조성’을 모토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시설 석면해체·제거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20일 성안고등학교에서 관내 석면공사 대상 13개 학교 학부모, 학교담당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학교시설 석면해체·제거사업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학교, 학부모, 교육지원청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석면해체사업 관리의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사전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석면해체제거 설계용역의 내실화, 석면사업 관련 민원발생 사례와 예방대책, 사업 전 과정의 공개와 석면제거 모니터단 운영 내실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동흡 교육장은 “올 12월 초까지 석면해체제거 용역사, 감리사 등 관련 업체 결정을 완료하고 참여업체 관계자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안전한 석면해체·제거사업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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