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마약류 유통 특별단속 확대 시행

경기북부경찰청은 올해 말까지 하반기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증가하는 마약류 유통을 근절하고자 경찰청, 식약처, 관세청 등 범정부 합동으로 유기적인 협업체제 구축해 진행된다.

특히 전국 마약 전문 수사관을 비롯해 형사, 사이버, 외사수사 등 수사관 1천141명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불법 마약류 공급사범 △외국인 마약류사범 △인터넷(다크웹)ㆍSNS 등을 이용한 마약류 사범 등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고, 마약류와 관련된 불법수익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 몰수ㆍ추징 신청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차단할 방침이다.

이문수 청장은 “특별단속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범죄의 뿌리를 뽑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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