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종 무죄 선고를 받은 데 대해 “당연한 결과이며 사필귀정”이라고 논평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6일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데 이어 23일 검찰이 재상고를 포기, 무죄가 확정됐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867일간의 이재명 지사 재판이 마무리됐다”며 “그 당연한 결과물을 받아들기 위해 너무 먼 길을 돌아와야 했던 이재명 지사와 그 가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험난한 과정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와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신 이재명 지사와 경기도 공무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위한 도정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로 모두가 힘든 시기”라며 “민주당과 경기도가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하겠다. 공정한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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