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양주시와 손잡고 ‘2020 양주시 언택트 일자리박람회’ 개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오는 11일 양주시,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함께 ‘2020 양주시 언택트 일자리박람회’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심해지는 지역 내 중소기업 인력난과 실업난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북부 소재 15개 구인기업과 취업 희망자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채용방식 변화에 적응하고자 ‘일자리 키오스크’와 ‘VR 면접체험’ 방식을 도입해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구직자는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참석할 수 있다. 구인기업은 면접장 방문 없이 ‘일자리 키오스크’를 통해 촬영된 구직자들의 면접 동영상을 보고 채용 할 수 있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의 채용 과정의 효율성과 편의성도 증진될 전망이다.

또 구직자의 면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력서 작성 및 컨설팅 지원, VR 면접체험,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상담 등도 운영된다.

백운만 청장은 “코로나19로 일자리 시장의 침체와 함께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구직자들의 취업난이 가중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신규고용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 유입 확대가 되길 기대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채용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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