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위드유소년야구단, 굿뜨래배 전국대회 우승 '시즌 4관왕'

예선부터 결선까지 5전 전승으로 우승...김태현, 대회 MVP 차지

2020 굿뜨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U-13세부서 5전 전승으로 우승, 시즌 5관왕에 오른 김포시 위드유소년야구단. 위드유소년야구단 제공

김포시 위드유소년야구단이 ‘2020 굿뜨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U-13세부’서 우승, 시즌 4관왕을 차지했다.

최훈 단장과 조영수 감독이 이끄는 김포시 위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8일 충남 부여 백마강 생활체육공원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서울 노원구 유소년야구단을 7대6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임찌감치 올 시즌 3관왕에 오른 김포시 위드유소년야구단은 대회 예선리그서 광주 북구 운암유소년야구단을 9대6, 충남 논산 BTSD유소년야구단을 3대2로 꺾고 결선에 진출한 뒤 서울 은평구와 동탄 배팅스JR유소년야구단, 노원구 유소년야구단을 모두 제압하면서 5전 전승으로 첫 출전한 대회서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김태현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조영수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훈 단장은 “꿈나무와 유소년부가 동반 우승을 이루지 못해 아쉽지만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고된 훈련을 버티며 계속 발전해준 선수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리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면서 “함께 노력해준 김포시체육회와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 그리고 경기장까지 찾아주셔서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도움을 주신 학부모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 위드유소년야구단 U-11세부는 4승1패의 성적으로 준우승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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