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2일 자체매립지·소각장 발표…지역사회 긴장
인천시, 12일 자체매립지·소각장 발표…지역사회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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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의 자체매립지 및 소각장 후보지를 발표를 앞두고 지역사회 전체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12일 오전 11시 공감회의실에서 친환경 인천에코랜드 및 자원순환센터 기본추진 구상 발표를 한다. 자체매립지인 인천에코랜드의 후보지를 비롯해 소각장인 자원순환센터의 현대화 및 신설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시청 앞에선 영흥도 주민의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현재 자체매립지 후보 중 1곳인 영흥도 주민단체 10여곳이 모여 만든 투쟁위원회가 경찰에 집회 신고를 한 상태다.

특히 투쟁위는 만약 시가 영흥도를 후보지로 발표하면 임승진 위원장의 삭발식 등 강경한 반발을 할 예정이어서 시 안팎에선 벌써부터 긴장감이 높다.

또 소각장 현대화·신설 계획이 나오면 청라 등 서구 주민과 지역 국회의원 등의 강한 반발도 예상할 수 있다. 주민들은 청라소각장을 현대화 하지 말고 폐쇄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다만 시는 주민 반발이 있더라도 후보지 변경은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유훈수 환경국장은 지난 10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267회 제2차 정례회 산업경제위원회 2차 회의에서 “자체매립지와 소각장 후보지를 발표하면 해당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있을 것이지만, 조사를 통해 최적 후보지로 선정했기 때문에 후보지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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