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CBS배 MVP 수성고 마윤서ㆍ함안중 이수민에 전달
안산 OK금융그룹 배구단과 OK배정장학재단이 11일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을 방문해 ‘제31회 CBS배 전국남녀중ㆍ고배구대회’에서 활약한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일 OK금융그룹 배구단으로부터 장학금 조성을 위한 1천만원을 기부받았다. OK배정장학재단은 기존 장학금에 ‘매칭그랜트’(기부금 만큼의 금액을 후원금으로 추가) 방식으로 2천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이 장학금 가운데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에 뽑힌 마윤서(수원 수성고)와 이수민(경남 함안중)이 각각 150만원, 100만원을 받았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성금을 모은 OK금융그룹 배구단 선수단의 마음이 장학생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배구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K배정장학재단은 이번 CBS배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대회서 발군의 실력을 갖춘 장학생을 계속 선발할 예정이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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