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코로나19 장기화 속 도민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기 위한 ‘예술백신 상자 전달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예술백신 상자 전달 프로젝트는 재단에서 추진하는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 플러스’ 중 하나다. 소외계층, 재외한인, 국제빈곤가정 아동, 북한이탈주민과 일반 경기도민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키트를 전달한다. 예술백신 상자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원예키트, 컬러링키트, 예술놀이키트, 재외한인을 위한 한글 블럭 등으로 구성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25일까지 2주간 ‘GGC멤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완료 후 총 2천 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해 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문화재단은 더 다양한 계층에게 예술백신 상자를 전달하고자 경기지역아동센터, 재외한인연합회 등을 통해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 수요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내에 대상별 맞춤 키트 총 1만 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예술백신 상자 전달 프로젝트를 통해 길어진 코로나19 상황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잃어버린 경기도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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