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7차 포럼, 블록체인과 경기지역화폐 발전 방안 논의

블록체인의 발전과 경기지역화폐의 디지털화를 함께 연계해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블록체인포럼(대표 김기흥)은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세종법무법인에서 7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김기흥 대표(경기대 교수)를 비롯해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서종렬 세종텔레콤 부회장, 김종철 KT 상무(블록체인 AI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정부의 코로나 방역 지침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우선 김정혁 서울사이버대 교수의 ‘디지털 자산으로서 지역화폐’를 주제로 한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유영성 경기연구원 박사의 ‘경기 지역화폐, 지역활성화와 기본소득’, 김종현 IITP PM 박사의 ‘블록체인 예타사업 동향’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유영성 박사의 주제 발표는 경기도 지역화폐의 전망을 소개하며 지역화폐 은행 설립, 암호화폐와의 연계 등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김기흥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에서 블록체인의 예비타당성과 경기지역화폐와 기본 소득에 대한 세미나 주제를 선정했다”며 “경기도에서 시행되고 있는 지역화폐에 대한 디지털화 진화 발전이 아직 더딘 만큼 이번 포럼이 지역화폐의 디지털화에 대한 발전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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