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사상' 남동공단 화장품 제조공장, 무허가 위험물질 저장
'12명 사상' 남동공단 화장품 제조공장, 무허가 위험물질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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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 고잔동 화장품 제조공장 폭발 화재와 관련해 해당 업체가 무허가 위험물질을 저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비례)와 배진교 국회의원(비례)은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를 찾아 고잔동 화재 관련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인천공단소방서는 업체가 소독제 공정에 필요한 아염소산나트륨이 지정 수량(50㎏)을 약 8배 초과(390㎏)해 저장,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조만간 해당 제조업체 대표 및 안전관리자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배 의원은 “이렇게 중대한 재해를 일으킨 기업과 기업인은 마땅한 처벌을 받고 제대로 보상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18년을 기준으로 광역시 중 재해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이 인천”이라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4년간 유예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의 법안을 적용하면, 4년 동안 5천여 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죽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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