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시립 동구어린이집이 선정돼 국ㆍ도비 보조금 3억원을 확보, 내년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한국판 그린뉴딜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사업은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소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해당 건축물의 고성능 단열재, 창호 환기시스템,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프러젝트다.
이번 사업은 그린리모델링센터로 지정된 LH를 통해 설계용역을 마친 상태로 내년 초 시스템 창호 교체 및 고효율 외벽 단열재 공사를 시작하고 3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성능이 2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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