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북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로단 후원물품 지원

23일 월미경로당에서 인천 중구 북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후원물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북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지역 내 4개 경로당에 난방유와 부식·생필품 등 400만원 가량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1사(社) 1경로당’ 자매결연을 한 GS칼텍스(인천물류센터) 후원으로 추진한 이날 전달식은 북성동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GS칼텍스 인천물류센터 직원, 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했다.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기업이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통해 봉사활동, 후원 등을 하는 사업이다. GS칼텍스는 2014년 9월부터 해마다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시영 GS칼텍스 차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회사 경영이 어렵지만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은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지역 사회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윤경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체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민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