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출근길 영하권 계속…수능일 아침 기온 '뚝'

12월 1일 오전 8시 22분 기준 천리안2A호 위성이 촬영한 기상 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12월 1일 오전 8시 22분 기준 천리안2A호 위성이 촬영한 기상 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화요일인 오늘(1일)도 영하권 출근길이 이어진 가운데 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 -3.5도, 수원 -3.4도, 인천 -2.1도, 양평 -5.5도, 이천 -6.4도, 파주 -8.1도, 동두천 -7.6도, 강화 -4.7도, 백령도 1.9도의 아침 기온을 기록 중이다.

내일(2일)과 수능일인 모레(3일) 아침 기온은 오늘(1일)보다 1~2도 가량 오르겠으나, 평년(-5~0도)과 비슷한 분포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겠다.

특히, 경기북부와 동부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고, 모레까지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도 5도 내외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다.

수능일에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1~3도 가량 더 낮겠으니, 수험생은 체온유지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등 4~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낮 기온도 비슷한 수준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1도, 낮 최고기온은 4~7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6~-1도, 낮 최고기온은 3~6도가 되겠다.

모레는 바람이 점차 강해져 오후에 서해중부앞바다는 20~40km/h(6~11m/s), 서해중부먼바다는 30~45km/h(8~12m/s)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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