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22일까지 원머루 정자말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안)을 공람한다. 토지주 189명과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시청 별관 2층 원머루·정자말 환지계획 공람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원머루 도시개발은 고산동 659의20 일원 5만1천763㎡, 정자말은 고산동 632의4 일원 6만3천405㎡ 등지에서 추진된다. 환지방식으로 그린벨트해제취락을 계획적이고 쳬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해 1월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수립돼 지난 7월16일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됐다.
내년 상반기 환지예정지 지정 공고 뒤 착공, 오는 2022년말 준공 예정이다.
이번 환지계획(안)은 지난달 열린 원머루·정자말 도시개발사업 토지평가협의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토지평가금액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원머루는 주거용지 90필지 3만5천411㎡, 기반시설용지 11필지 1만6천352㎡ 등으로 계획됐다. 정자말은 주거용지 99필지 4만5천896㎡, 기반시설용지 10필지 1만7천 509㎡ 등으로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공람기간에 접수된 토지주 및 이해관계인 의견을 검토한 후 내년 2월 환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은 소유권 변동 없이 종전 토지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토지로 환지되는만큼 토지주 및 이해 관계인 의견이 중요하다. 많은 공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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