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에 5년 이상(동일기업 3년)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우선공급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유입ㆍ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라면 주거전용면적 85㎡이하 국민ㆍ민영주택 분양 및 임대 시 공급물량의 10%내에서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다.
경기중기청에서는 지난달까지 감일푸르지오, 과천벨라르테,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89개 아파트에 809명을 추천했다. 이달에는 기존 특별공급 외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 중인 ‘고양삼송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전용 행복주택’에 입주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주택특별공급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급일정, 공급물량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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